집에서 빔프로젝트로 영화보기

3주전 토요일 밤..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졸라서 구입해 놓고 구석에 잘 모셔놓은 휴대용 미니빔을 꺼내 들었다.

(제우스 A700인 제품인데 제법 밝아서 잘보인다.)

아이들은 기분업이 되셨는지 과자를 쌓아놓은
곳에서 주섬주섬 가지고 나와서 자리를 잡았다.

영화를 뭘 보여줄까 하다가 그냥 넷플릭스 연동해서 고르게 한 후 영화 스타트~~♡♡

(거실 한쪽 벽 만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나름 극장 분위기가 남~)

아이들은 즐겁게 영화를 보고 나는
꾸벅꾸벅 졸고..

집에서 빔프로젝트로 2시간 시간 잘~~보내고
아이들은 잠자러 들어갔다.
근데..

아까 잠을 자서 잠이 안오는게 아닌가..

아이들 잘때까지 기다리다 결국 혼자서 블루투스로 조용히 나홀로 영화를 새벽까지 봤다..

물론 약간의 알콜과 함께~♡
계획에 없던 영화 보기였지만 그래도 시간은 재밌게 보낸것 같아 만족한다.

빔 프로젝트 사놓고 아까워서
앞으로는 밀린 영화를 빔으로 봐야겠다.

참고로 빔프로젝트는 무조건 시안이 밝은것으로
사야 좀 밝아도 잘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