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이들을 지도하던 관장으로도, 현재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자녀를 키우고 아이들을 관리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하는 사고들이 생길 수 있어서 미리미리 여러 사고 예방 교육들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습관처럼 인지한 덕분에 간혹 발생한 일들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 교육 내용을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합니다.
도로에서 안전을 위한 교육
어린이들은 주의력이 성인보다 떨어지므로 부모님들께서 도로 및 길을 다닐 때 주의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미리 알려주셔야 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1. 건널목이나 차가 다니는 길을 지나가야 할 때는 아이가 운전자의 눈을 마주친 후 건너도록 얘기해 주세요. 운전자의 눈이 마주친다는 것은 운전자가 아이의 위치를 확인한 상황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인전 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2. 비 오는 날 길을 다닐 때는 우산을 위로 바르게 향하게 하고 다니게 해 주세요. 비바람이 불면 보통 우산을 앞으로 숙인 후 걷게 되는데 이때 시야가 가려져 차량을 못 보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직 어리기에 가끔씩 아이들은 차가 먼저 멈추거나, 내가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차량의 높이 때문에 운전자가 못 볼 수 있다는 점이나 사람이 놀라면 몸이 경직돼서 신체반응이 늦어지는 현상 등의 내용으로 얘기해 주세요.
4. 횡단보도에서 녹색신호 시 신호기의 남은 시간을 확인하고 건널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 아이들은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달리기 시작하는데 운전자가 예상하지 못해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차량과 가벼운 접촉 발생 시 아이들은 누구의 잘못을 구분하기보다는 사고가 났다는 놀란 마음에 당장의 통증이 없는 경우 자리를 피하고자 괜찮다고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모님께 꼭 연락하라는 인지를 가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외출 시 안전을 위한 예비 교육
가족과 함께 외출을 할 때 아이들은 들뜬 마음에 가끔씩 단독적인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순간 아이를 잃어버리거나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기에 미리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놀라는 경우 긴장해서 배운 것이 기억이 안 날 수 있으므로 한 가지 교육보다는 여러 가지를 지도해 주고 기억나는 방법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1. 자기 정보 암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자기 정보 암기는 어른 및 경찰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소, 양 부모님의 핸드폰 번호와 성함은 꼭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2. 제자리 있기
야외에서 만약 자녀를 순간 잃어버리는 경우 부모님 께서 놀라시겠지만 아이는 공포와 불안등 최고조의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작정 부모님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동선이 엇갈려 찾기가 어려워지므로 아이에게 부모님을 놓친 위치에서 기다리도록 지도해줘야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이동의 역순으로 찾아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3. 주변 사람에게 도움
놀란 아이나 소극적인 아이들은 자신이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는 선뜻 주변 어른들에게 핸드폰을 빌려 자신의 부모님께 연락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하여 미리 알려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바로 앞에 보이는 상가 안에 들어가서 요청, 길가에서는 노점상 또는 행인들 중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 부모님 연락처가 놀라서 기억이 안 나면 경찰에게 연락해 달라고 요청하라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얘기해주어야 합니다. (핸드폰을 놓고 오거나 방전 등 일 때 꼭 필요)
집에서의 사고 예방 교육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은 대부분 방심과 부주의로 많이 발생합니다. 사람의 심리상 누가 봐도 위험해 보이는 일에는 공포심이 생겨서 조심하지만 가벼운 일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1. 화장실 바닥, 욕조 사고
화장실은 물기가 많이 있는 장소이지만 편히 자주 사용하다 보니 목욕, 양치질을 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장난치는 경우 더욱 위험해지므로 항상 화장실 전용 미끄럼방지 슬리퍼를 신을 것, 뛰거나 급히 돌아다니지 않을 것, 욕조에서는 가능한 발을 이동하지 않을 것 등을 이야기해서 아이가 주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의자, 침대, 소파 낙상사고
아이들이 뛰어놀다 보면 높은 곳에서는 잘 뛰어내리지 않지만 비교적 높이가 낮은 소파, 침대, 의자 등에서 골절상을 자주 다칩니다. 높이가 낮다 보니 조심성 없이 장난을 치다 떨어지며 다치곤 하기에 낙차가 있는 곳은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얘기해주어야 합니다.
3. 전기 플러그 사용
초등학생이상의 아이들은 가전기기를 사용하기에 플러그를 꽂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때 금속 부분에 손가락이 닿아 있는 줄 모르고 넣다가 감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플러그 사용 역시 올바른 사용법을 미리 알려주고 인지 시켜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상황이 벌어진 순간에 얘기하는 것은 긴장, 공포감 등의 심리적인 영향에 기억이 안 나거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조금씩 짧고 꾸준하게 얘기해 줘야 오래 기억을 하고 체득하게 됩니다. 가끔씩 대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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